전국 농가 참관 유도…관련업계와 ‘만남의 장’ 제공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5, 이하 축산박람회)’가 오는 2015년 9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병규•대한한돈협회장)는 이같이 내년도 박람회 일정을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친환경 안전축산,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 외에도 각 공동주최단체별 국내외 학술행사를 추진하는 등 전국 축산농가의 박람회 참관을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관련업계와 축산농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외 각국의 전시부스 및 바이어 유치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 국내업체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는 또 소비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산 가축 목장 체험 프로그램 등 6차 산업을 비롯한 축산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내년 대회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축산박람회로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FMD, FTA(자유무역협정) 등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확보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병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을 ‘생명산업으로서 자긍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축산, 힘 있는 축산인, 행복한 소비자의 시작입니다’로 정했다”면서 “한솥밥을 먹는 ‘축산’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축산농가와 업계 종사자 모두의 자긍심이 모여 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 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