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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 새 보금자리 신축 ‘첫 삽’

윤철수 조합장 “양평축산 발전 새전기 될 것”

■양평=김길호 기자  2014.09.03 13: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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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양평=김길호 기자]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이 2천400여명 조합원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본사신축을 위한 첫 삽<사진>을 떴다.
양평축협은 지난달 30일 양평읍 공흥리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다수, 김영수 농협축산경영부장, 이주호 농협양평군지부장, 정진칠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혜석, 김주흥, 박경재, 유인수전임조합장과 임직원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청사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새롭게 신축하는 양평축협 본점 청사는 대지 3천87㎡(934평)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284㎡(389평)규모로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신축된다. 본점청사는 1층 신용점포, 2층은 사무실 및 소회의실, 3층은 대회의실 및 서고로, 4층은 계단실 및 물탱크로 설계했으며 2015년 5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들었다.
윤철수 조합장은 “양평축협은 1968년 조합 설립 후 기존 건물을 매입하여 본점으로 사용해 왔으나 환경 및 생활방식 변화로 인한 주차장 문제가 대두되면서 본점 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0년 현 부지를 매입했고, 2011년 지도경제부 이전 및 공흥지점을 개점해 사업을 수행해오다 금년에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아 본점청사 건립을 하게 됐다. 46년간의 조합원 숙원사업인 본점청사 신축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한 임대의원과 조합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또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양평축산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축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양평축협 본점 신축기공식을 10만6천명의 양평군민들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임조합장들은 물론 임직원, 조합원들이 양평축협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다. 양평축협의 발전이 바로 양평군 발전이라 생각한다. 더욱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