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
예비비 10억 투입
한우자조금이 하반기 한우가격 안정과 소비확대를 위해 광고비 등에 예비비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3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4년 제3차 관리위워회를 개최<사진>하고 하반기 예산안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TV라디오광고는 5억원을 추가로 배정하고 방송프로그램 제작협찬에 2억4천만원 등 총 7억2천만원 증액해 소비홍보 예산은 총 59억5천550만원으로 조정됐다.
또 수급안정사업으로 한우소비활성화지원에 2억원, 한우나눔행사에 8천610만원 등 2억8천610원을 증액했다.
한우자조금이 하반기 예산을 조정한 것은 추석명절 이후 한우가격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TV광고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소비홍보를 통해 한우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다.
또 연초 강원도의 폭설과 세월호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발생해 한우국밥 나눔 행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기존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한우쇠활성화 지원 사업에 추가로 예산을 반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