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회·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완연한 가을철 정취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것도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이 이뤄지고 있는 공간에서 이뤄져 더욱 이색적인 경험을 할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가 주관하는 2014 친환경축산농장 음악회가 오는 19일 경기도 연천군 전동리 소재 연천명성한우목장에서 개최된다.
친환경적 축산현장에서 음악을 매개체로 축산농가와 소비자간 교류를 활성화, 궁극적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친환경축산물의 신뢰제고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위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가 초청돼 한국은 물론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미국, 남미의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친환경 축산정책 및 관련정보 등을 시각적·입체적으로 표현한 친환경축산 홍보관이 운영되며, 친환경적 축산현장의 경관과 축산물 생산과정을 볼수 있는 농장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친환경축산농장 사진전과 함께 각종 친환경 농축산물의 시식 및 판매코너가 설치되고,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준비돼 있다.
친환경축산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축산농장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일반 축산농가들이 벤치마킹 할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