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6일 반려견의 사료 급여량을 계산하는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 업데이트 버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는 반려견에게 먹일 사료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비만도 측정 안내와 체중 감량 계획을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등의 품종을 추가하고 66종에 대한 품종명을 한글 표기 기준안을 반영해 수정했다.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반려견’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재환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품종명 추가, 수정, 검색 기능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사랑받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 앱은 지난 8월까지 총 3만401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