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지난달 25일 공주경제사업소에서 원로조합원초청 조합사업전이용대회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조합 초창기때 열과 성의로 조합사업에 참여해서 오늘의 조합을 만든 원로 조합원에게 발전된 조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화합의 시간으로 조합이 다시한번 도약하는데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종수 조합장은 인사말<사진>에서 “원유체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확대밖에 없다”며 “천안공주낙협 전직원이 성금을 내서 시유를 구입하고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조합원도 현물로 소비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 조합장은 “내년도에 유업체에서 어떤 우유감량 요청이 있을지 모른다”며 “조합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므로 조합원도 조합을 신뢰하고 적극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공주낙협은 8년전 구공주낙협을 흡수합병하고 모범적인 합병조합 경영사례를 만들었으며 공주지역 낙농발전과 조합원의 실익향상에 기여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병천고 박슬기 학생 등 고교생 2명과 신성대 신성일 학생 등 대학생 16명에게 고교생은 75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씩 각각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조합원들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낙농산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한 후 서천 국립생태원을 견학했다.
조합원 표창에서 황명서 조합원 등 15명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김희태 김남식 조합원이 원유품질향상 표창을, 신복남·박병배 조합원이 청주사료공장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