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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당뇨병 예방에도 특효

이동일 기자  2014.10.06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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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스웨덴 대학 연구결과
하루 8잔 이상 음용시
당뇨 발생위험 23%↓

 

최근 들어 건강을 위해 고지방 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지방 우유, 크림, 치즈, 버터 등을 먹는 것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당뇨병 센터 연구팀이 14년간 45~74세의 성인 2만 7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에 유제품을 8잔 이상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잔의 기준은 우유나 요구르트 200mL, 치즈 20g, 크림 25g, 버터 7g이다.
연구에 참여한 2만 7000명 가운데 약 3000명이 2형 당뇨병에 걸렸으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매일 우유로 만든 크림 30mL를 먹은 사람은 15%, 고지방 요구르트 180mL를 마신 사람은 2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