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양돈 생산성 향상 간담회’<사진>를 열고 국내 양돈질병 현안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구본조 우진비앤지 이사는 “여전히 양돈현장에는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회장염, 돈적리 등 질병이 들끓고,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질병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곧 농가생산성 향상으로 가는 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진비엔지가 공급하고 있는 ‘데나가드’와 ‘슈퍼티아’ 시리즈는 노바티스사 오리지널 티아물린을 원료로 사용한다. 이들 약제는 제네릭 제품과 비교해 순도, 입자도, 조직흡수율, 역가 등에서 월등하다. 많은 농가에서 관련질병 치료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현 우진비앤지 부장은 “PED 때문에 국내 많은 양돈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번 PED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주와 유전적으로 차이가 나고, 병원성이 강하다”며 백신접종 뿐 아니라 차단방역 등 다른 대응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천연바이러스 흡착제 ‘V6’을 농장에 적용한 결과 설사율, 회복률, 폐사 등에서 상당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