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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한우도축두수 급감

누적두수·암소 도축비율도 ↓

이희영 기자  2014.10.22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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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도축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한우도축두수는 69만9천716두로 전년 동기간 71만8천82두에 비해 3%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지난해 보다 많은 한우가 도축됐다. 8월말까지 한우도축두수는 63만5천19두로 전년 동기간 61만9천457두에 비해 3%가 많았다.
이는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추석을 대비해 8월 도축두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추석 수요가 끝나면서 9월 도축두수가 급감하면서 전체 도축두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암소 도축두수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암소도축비율이 높았지만 올해는 거세우 등 수소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한우 도축두수 중 암소도축두수는 34만8천882두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가 감소한 반면 수소의 경우 35만835두로 8%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암수 도축비율도 지난해 55:45에서 올해는 50:50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