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21일 가을철 닭고기 소비를 늘리고 닭고기의 새로운 효능을 알리기 위해 MBC TV ‘기분 좋은 날-단백질의 똑똑한 섭취편’<사진>에 방송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경숙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단백질 섭취에 있어 붉은 고기보다 흰 살코기를, 특히 닭고기를 추천했다.
또한 닭 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걱정이 없는 동물성 단백질이라 소개했다.
특히 임 교수는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닭 가슴살 속 피로회복 성분인 ‘이미다졸 디펩티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만km이상 쉬지 않고 비행하는 철새들의 힘의 원천으로 일본에서는 이 성분을 이용한 가공품들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진주 요리연구가도 닭 가슴살을 이용해 스튜디오에서 닭 가슴살 고구마 찜닭을 직접 요리했다.
퍽퍽한 식감의 닭 가슴살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우유에 재워두어 냄새까지 잡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 개그맨 이상운씨는 찜닭을 좋아해 안동역에 자주 갔었던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단백질의 종류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닭고기의 피로회복 성분을 부각함으로써 가을철 가정 내 닭고기 소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