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위한 각자 역할 다짐…제2도축장 건립 적극협력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양돈협동조합형 패커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 400여명의 조합원과 임직원, 자회사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대둔산 숲속 리조트에서 개최된 창립 24주년 기념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명실상부한 협동조합형 패커 실현과 식품기업으로서 체질개선이라는 목표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영규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부산물 가공장, 프랜차이즈사업, 제2브랜드 사업, 단체급식 사업 등은 그냥 불쑥 뛰어든 사업이 아니라 우리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면서 “도드람의 새로운 도전으로 역사가 되는 것이고, 그 주인공은 바로 조합원 여러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조합장은 그러면서 목표 실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남부지역 제2도축장 건립을 지목하고, 조합원들의 출하애로 해소와 함께 새로운 중장기전략 수립 및 달성에 핵심사업이 될 것인 만큼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되, 과감하게 해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단합대회 참석 조합원들은 이에대해 박수로 지지의사를 표출했다.
이날 축하인사로 참석한 농협사료 채형석 사장도 “도드람양돈농협은 대표적인 경제사업형 조합으로서 국내 양돈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숙원목표는 반드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이는 곧 국내 양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등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단결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