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이하 수원축협)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에코팜랜드 친환경축산단지 농업회사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각 지역에서 참석한 300여명의 조합원은 친환경축산단지의 향후 운영 방안과 이 사업이 장래 관내 축산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원축협은 에코팜랜드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향후 별도의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조합원이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에코팜랜드 사업본부의 이학행 본부장은 “향후 설립될 농업회사법인은 조합원이 자가사육, 지분참여, 현물출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용식 조합장은 “FTA 및 도시화, 환경문제 등 축산업의 붕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우리조합은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축산업을 더욱 경쟁력 있게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수원축산농협과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