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보단 9.4% ↓…올해 누적 1천295만두
10월 돼지도축두수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나며 올들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등급판정두수는 지난 10월 암퇘지 70만8천919두, 수퇘지 9천2두, 거세 70만2천544두 등 모두 142만46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121만7천800두 보다 16.7%가 늘어난 물량이다.
9월의 추석연휴나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차이가 아닐수 없다.
더구나 10월에도 이틀의 휴일이 있었던 만큼 시기적인 요인만으로 도축두수의 증가세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
반면 1년전과 비교해서는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돼지등급판정두수는 156만8천191두에 달했다. 올해가 9.4% 적은 물량.
이에따라 올들어 등급판정을 받은 물량은 모두 1천294만5천892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22만9천297두 보다 2.1%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