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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한중FTA 보완대책 착수

농축산부, 영향분석 토대 대책 마련

김영란 기자  2014.11.12 1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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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회 비준동의안과 동시 제출 방침

 

한중FTA 협상이 일단락되면서 앞으로 우리 농축산업이 FTA 개방체계로 완전 편입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축산업계에서는 개방시대에 맞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그동안 한미, 한·EU를 비롯한 영연방 3국(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과의 FTA 체결에 따른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주도면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를 위해 생산자단체장들은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치열한 투쟁을 이어오면서 여야정협의체 구성·운영을 이끌어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 FTA협상이 타결은 됐지만 정식서명이후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시에 국내 보완대책도 동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영향분석을 토대로 대책초안을 마련,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 경제관계장관회의, 국회비준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중국과의 FTA 협상 결과를 보니 축산업계로서는 매우 다행으로 여겨질 만큼 협상력을 잘 발휘한 협상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