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서울 SOS 어린이마을 아기들을 위한 분유기부를 약속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8일 서울 SOS어린이 마을에서 열린 후원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울 SOS 어린이 마을 홍보대사 변정수씨를 통해 오는 2015년 9월까지 약 1년간 순차적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매일유업 분유를 전달<사진>했다.
또한 분유 기부 뿐 아니라 매일유업 육아전문 상담가의 분유와 육아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을 통한 재능 기부도 병행한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박스에 유기돼 마을에 온 신생아들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잠자리 걱정과 먹거리 걱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분유 기부 이외에도 재능 기부 등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사회 공헌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 및 지원함을 비롯해 ‘앱솔루트 러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 희망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달 등 사회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