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소비홍보 재원으로 활용
낙농진흥회 소속 직원들이 자진해 임금을 삭감하면서 우유수급안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낙농진흥회 노조(위원장 김세용)는 “현재 낙농산업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임금 삭감을 통해 그 뜻을 표현키로 했다”며 “조속히 우유수급이 안정화되고, 낙농산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삭감키로 한 임금은 3.47%로 진흥회 소속 농가의 원유수급안정대책의 감산 목표와 같아 고통을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았다.
자진 삭감한 임금은 추후 우유소비홍보활성화 등에 쓰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