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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골든시드프로젝트) 참여 원종돈 규모 큰폭 증가 예상

이일호 기자  2014.12.03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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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참여업체 신규농장 추진 이어져…500두 늘 듯
내년 총 2천900두…돈군사이즈 확대효과 기대

 

정부의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 종돈부문 참여 GGP(원종돈)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개량에 활용되는 돈군의 사이즈가 늘어나는 만큼 기대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GSP 종축사업단에 따르면 종돈부문에는 선진, 농협중앙회, 금보육종, 신청봉 등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첫 출범 당시 이들 5개 업체에서 참여한 6개 GGP농장의 모돈수는 총 2천400두. 그러나 내년에는 500두가 늘어난 2천900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참여업체의 신규 농장이 내년에 완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종축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는 농장을 매입한 상태고, 또다른 업체는 부지조성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말까지는 입식이 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보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들 업체의 신규농장이 GSP에 참여할 경우 돈군사이즈가 크게 확대되면서 개량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개량속도도 그만큼 빨라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란
국내 축산업의 ‘유전자 독립’을  표방해온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우수종자 개발을 통한 국내 농축수산업의 ‘유전자 속국화’ 차단과 나아가 해외수출까지 실현하겠다는 방침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을 공동추진 기관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종축(종돈, 종계)·식량작물·채소종자·원예종자·수산종자 등 모두 5개 사업단으로 구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