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FMD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의심신고된 충북 진천 돼지농장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FMD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발생한 FMD 혈청형은 O타입으로, 백신접종 유형(혈청형 O, A, Asia1)에 포함돼 확산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올해 FMD 발생은 경북 의성(7월 23일), 경북 고령(7월 27일), 경남 합천(8월 6일)에 이어 네번째다.
이번 해당농장은 1만5천884마리를 일관사육하며, 이 농장을 관리하는 수의사는 돼지 30여마리에서 수포, 기립불능 등 FMD 증상을 충북 진천구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FMD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였다.
결국 FMD로 확진났고, 농축산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규정에 근거해 FMD 증상을 보이는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이동제한 등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발생원인, 유입경로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FMD 발생농가는 평소 백신접종, 차단방역 등을 잘해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원인과 유입경로 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축산부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더불어 축사내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