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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퇴비 용인축협·액비 논산계룡축협

퇴비 우수 양평축협·장려 당진낙협…액비 우수 포천축협·장려 함양산청축협

신정훈 기자  2014.12.05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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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 친환경축산발전 워크숍서 시상

 

최고의 퇴비를 생산하는 축협에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이 뽑혔다. 액비 최우수축협에는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선정됐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3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친환경 축산 발전 워크숍’에서 2014년도 퇴·액비 생산 우수축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퇴비부문 우수상은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 장려상은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수상했다. 액비부문 우수상은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 장려상은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노익한)이 받았다.
농협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23개 축협을 대상으로 퇴·액비 품질평가 3회, 자원화 시설 운영능력 평가 1회를 실시해 최우수축협과 우수축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축산발전 워크숍은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장)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했다.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원조합장들과 실무책임자, 이기수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관리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안을, 환경부 유역총량과 전형률 서기관은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상지대학교 용석호 교수는 퇴·액비 유용성과 농장의 악취저감 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강병무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2005년 출범한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가 우리나라 친환경 축산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늘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친환경 축산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했다.
이기수 대표는 환경친화적 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축산기반 확보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등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현안설명을 통해 축산농가 고령화 대책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매년 1~2회의 워크숍을 통해 친환경 축산 실천을 위한 정책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