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목장 찾아 위로금 전달·복구활동 지원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은 전국이 기습적인 한파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서산지역 조합원을 방문하고 위로<사진>했다.
홍성낙협 이영호 조합장과 이병덕 서산지점장 등 직원들은 지난 3일 오전 폭설피해를 입은 서산시 갈산동에서 낙농을 하는 선주목장(대표 장은만)을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한 조속한 농장 복구활동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농가를 격려했다.
일일 1톤을 착유하며 80두를 키우는 선주목장은 2일부터 시작된 30여㎠의 폭설로 인해 착유사 180여 평이 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서 30년간 축산을 하고 있는 장은만 대표는 “때 이른 폭설로 인해 밤사이 착유사가 완전히 무너져 당장 착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상치 못한 큰 피해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으나, 홍성낙협의 지원활동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선주목장은 홍성낙협과 서산시에서 지원한 복구인원과 복구장비 및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완파된 축사를 철거하고 재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