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롯데푸드, 진주햄이 베스트 육가공품 부문별 대상으로 선발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10일 육가공협회 회의실에서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상식<사진>을 갖고 이들을 시상했다.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2010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5회째다.
올해 대회는 모두 79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품질심사를 거쳐 21개 제품이 선정됐고, 이어 2차 본 심사에서 소비자단체, 학계, 관련기관, 육가공기술인으로 구성된 8명의 전문가들이 제품의 외관, 색상, 육질, 향미를 평가했다.
선발 결과 대상을 차지한 부문별 육가공업체와 제품은 햄 부문에서 에쓰푸드 ‘로스트포크’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을 차지했다. 또 프레스햄 부문에선 롯데푸드 ‘엔네이처 무안양파햄’이, 소시지 부문에서는 진주햄 ‘캠쿡 프리미엄 그릴후랑크’가 각각 차지했다.
육가공협회 이문용 회장은 “현재 영연방 FTA 및 한·중 FTA와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가 체결·추진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영토는 세계 3번째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국내 육가공품 수출을 통한 세계시장에서의 점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전략을 모색 할 필요가 있다”며 “육가공품 세계화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업체(괄호안은 제품명)는 다음과 같다.
<햄> ▲대상=에쓰푸드(로스트포크) ▲최우수=농협목우촌(파스트라미 로인햄), 하림(뼈없는 허브치킨) ▲우수=롯데푸드(정통 등심햄), 에쓰푸드(타소치킨)
<프레스햄> ▲대상=롯데푸드(엔네이처 무안양파햄)▲최우수=농협목우촌(프라임 살코기햄), 롯데푸드(로스팜 엔네이처), 에쓰푸드(비어햄) ▲우수=청미원(델리올리브햄), 동원F&B(본엠 통그릴햄), 롯데푸드(의성마늘햄골드라벨)
<소시지> ▲대상=진주햄(캠쿡 프리미엄 그릴후랑크) ▲최우수=청미원(캠핑용 화이트소시지), 대경햄(리오나소시지), 에쓰푸드(컨츄리 소시지), 롯데푸드(크라이너) ▲우수=대경햄(브라트부어스트), 진주햄(그릴비엔나), 에쓰푸드(그릴소시지), 에쓰푸드(존쿡살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