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사진)은 지난 18, 19일 양일간에 걸쳐 임시총회를 갖고 정관변경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침체된 경기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체채권과 더불어 시중은행과 벌여야 하는 초금리 대출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심규 대출은 급감하고 예대마진율은 축소되었으며 내년까지 맞춰야 하는 은행권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렵지만 조합원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징예산안은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발전을 이한 화합을 위해 서로 격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내년도에는 예수금 2조5천만원, 대출금 2조500억원, 신용카드 1천50억원, 보험료 550억원이며 경세사업은 1천740억원으로 총 4조8천840억원을 통해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3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