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사진)는 지난 19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2014년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 현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사처방제 정착과 보완, 산업동물 임상 활성화, 반려동물 임상환경 개선, 공직분야 처우 향상, 수의사 수급 안정화, 수의학 발전방안 강구, 중장기 발전로드맵 수립, 전문역량 강화 등에 힘썼다.
특히 제1회 동물보호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수의사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모색했다.
현안추진 사항과 내년 사업계획으로는 방역정책국 신설,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처방대상 동물약품 확대,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 FMD백신 국산화 협조, 동물진료비 소득공제 세법 개정, 동물병원 표준운영안 마련, 수의료 광고 사전심의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옥경 회장은 최근 FMD 발생과 관련, “소 잃고서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가축방역 조직과 시스템을 확대정비해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