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 지속가능한 축산 도모
대상·최우수상 6명…우수상은 8명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6명의 축산인이 올해 친환경축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친환경축산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한 축산인 20명의 공로를 치하했다.
친환경축산의 연착륙방안 모색을 위한 친환경축산 심포지엄에 이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친환경축산 대상(장관상)은 △한우부문: 삼솔농장(대표 한기웅) △낙농부문: 농원목장(이성철) △양돈부문: 옥황농장(박노황) △양계부문: 성은농장(김순환) △오리부문: 목우농장(왕금숙) △유통부문: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김도영) 등 모두 6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대산축산농장(박재덕) △대성목장(김원근) △서울농장(유만근) △영농조합법인 자연농산(김헌성) △가온길농장(이서진) △(주)부농산업(손익종) 등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사벌축산(김억수) △애심목장(최철) △대진농장(김민정) △산골농장(이상호), 미래농장(소명옥) △류가네농장(류근중) △강산이야기(강민구), 한우선수촌(이성재) 등 8명이 받았다.
이어 ‘2014 친환경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의 5개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최우수상인 장관상은 대산축산농장(박재덕)이 수상한 가운데 △금성목장(김원진) △범산목장(고민수) △다솔농장(김영주) △현희농장(남청현)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축산협회 석희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초 전국의 축산인이 참여하는 대회가 추진됐지만 FMD로 인해 불가피하게 축소됐다”며 “내년부터는 더 규모있고 알차게 시행해 친환경축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축산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