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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대응으로 우유가치 알린다

우유자조금, 다큐·SNS 등 통해 올바른 정보 제공 매진

이동일 기자  2014.12.24 1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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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안티밀크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그에 대한 대응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11월15일 OBS에서 방영된 ‘우유 한잔의 진실’과 11월 27일 MBC 다큐프라임에서 방영된 ‘내 몸에 맞는 우유 사용법’ 등을 통해 최근의 우유와 관련된 논란과 진실을 다뤘다. 이번 방송은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우유와 관련된 부정적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최근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연구결과에 대해 MBC 다큐프라임은 웁살라 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우유 섭취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켰다.
칼 마이클슨 교수는 “스웨덴의 식습관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를 한국인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며 “우유권장량을 결정하는 틀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OBS 우유한잔의 진실에서는 인제대학부속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가 나와 “한국인의 칼슘 섭취 권장량은 60~70%에 불과하다. 하루 1~2팩의 우유를 마시면 칼슘부족을 해결해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유자조금은 우유에 대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통신망을 통해 정보제공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우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우유자조금 관리위는 지난 25일까지 흰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마신 후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들에게 카페베네 1만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페베네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저소득층 가정에 우유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