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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내년 살림살이 1조9천225억

총회서 올해보다 103.2% 증액…우유판매량도 0.8%↑ 주문

조용환 기자  2014.12.29 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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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내년도 살림살이는 1조9천225억원으로 올해 계획대비 103.2% 늘어난다.
서울우유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재고분유 저가판매 건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다 정회<본지 2863호 5면 톱기사 참조>되어 확정하지 못한 2015년 수지예산안을 24일 속개하여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내년에 경제전망이 불투명하겠지만 확실한 성과위주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등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여 우유판매량을 하루 평균 832만개(200㎖)로 2014년 하루 평균 판매량 보다 0.8% 늘릴 것을 주문했다.
대의원들은 또 2015년 당기순이익은 2013년 198억원과 올해 추정량 200억원 보다 170억원 이상 증가한 370억원으로 의결했다.
지난해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새로운 통합가치와 슬로건을 공식 선포하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등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우유는 내년에는 발효유 시장 점유율 3위 진입 등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