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o-workers story)배합사료 업계의 새해 포부

김영란 기자  2015.01.02 11:57:3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산업과 축산업의 발전은 그 궤를 같이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 생산액은 2013년 기준 16조원을 상회해 농업 총생산액의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50년전에 비하면 1천300배이상 크게 성장한 규모이고, 사료 생산량도 2014년 11월말 현재 1천7백여만톤으로 50년전에 비해 2천200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림없는 축산’으로…365일 신뢰의 동행

 

 

이처럼 축산업과 사료산업은 동반성장을 하면서 축산업의 발전에는 사료산업이 큰 뒷받침을 한 것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 축산업이 농가 부업형태에서 벗어나 전업농으로 발전하기까지 안정적인 양질의 사료 공급은 선택 아닌 필수로 작용한 것도 발전의 원동력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렇게 부업농에서 전업농, 기업농으로 발전하기 까지 사료업체간의 경쟁도 치열했다. 그 경쟁은 서바이벌하기까지 할 정도로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경쟁인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경쟁은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보여주고, 희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그래서 올 을미년에 몇몇 사료기업에서는 어떠한 아젠다로 희망을 일궈나갈지 살펴본다.

 

축산, FTA 대응 경쟁력에 방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고급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보다 값싸게, 보다 많이 생산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국민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설립 이래 시장을 주도하며 오늘날 사료·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특히 올 4월에는 당진에 사료공장 준공식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방점을 찍고, 동행이라는 아젠다로 축산인들과 함께 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FTA 개막과 함께 다른 차원의 아젠다로 산업을 선도해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고객인 축산인들에게 가치를 두고, 고객을 통해 카길애그리퓨리나만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 모든 가치의 전달을’이라는 슬로건이 올해는 더욱 더 빛나는 해로 기대해 본다.

 

축산인 희망 창출 ‘상생 경영’ 매진

>>팜스코(대표 정학상)
팜스코를 보면 희망이 뭔지 알 수 있게 한다. 정학상 대표의 리더십이 또 한번 올해도 세상을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늘 희망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팜스코는 사료만이 아닌 종돈, 육가공사업까지하는 명실공히 축산업 전문기업이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 창조라는 목표아래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객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늘 고객과 함께하는 팜스코’를 입에 달고 다닌다.
올해도 ‘고객과 함께하는 팜스코’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희망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을 위해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only one’ 자부심으로 차별화

>>CJ제일제당(생물자원부문장 유종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 즉 사료사업은 ‘Only One’의 마인드로 임직원들이 무장되어 있다.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일’이라는 자부심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최고의· 최초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인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통해 과학적인 제품 설계와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사료축산회사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는 긍지로 희망 스토리를 써 내려가겠다는 것.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은 올해도 변함없이 차별화된 개념인 ‘Only One’으로 축산인들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겠다는 계획이다.

 

식품같은 사료 생산…현장과 호흡

>>천하제일사료(대표 윤하운)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료도 식품처럼’. 이는 천하제일사료가 모토로 삼은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보면 천하제일사료가 표방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식품처럼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를 생산해 고객 농장을 성공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는 농장들은 대부분 매우 만족해 하는 분위기다. 특히 한육우사료인 ‘상상이상 프로그램’은 한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해에도 천하제일사료는 상상이상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상상이상 플러스’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한우인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축산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성공을 일궈낸다는 희망을 새해에도 축산인들에게 약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성공 양돈’ 파트너로 리더십 발휘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 편명식)

양돈전문기업인 팜스토리도드람B&F(이하 도드람). 도드람은 편명식 대표와 박병배 이사와의 ‘팀웍’이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보면 팀웍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희망 모델이라 할 수 있을 정도.
도드람은 특히 ‘복체인솔루션’을 통해 양돈인들이 FTA 시대에서도 ‘희망은 있다’라는 큰 메시지를 실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복체인솔루션’은 양돈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종합셋트화 시킴으로써 톱니바퀴가 돌아가듯이 만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하나를 보더라도 양돈인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희망의 언덕이 될 수 있다.
새해에도 도드람은 성공고객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희망 스토리를 더 많이 엮어 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