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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희소식…‘사료가격 인하’

서경양돈농협 kg당 33원…전품목 대상 ↓

이일호 기자  2015.01.07 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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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할인판매 확대 전환…재해보험 지원 확대도

 

FMD로 시름에 빠진 양돈농가들에게 새해벽두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이달부터 사료공급가격을 전품목에 걸쳐 kg당 33원 인하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kg당 22원씩 사료할인판매를 실시해 온 서경양돈농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할인판매를 가격인하로 전환하는 한편 추가로 11원을 더 내리는 조치를 전격 단행한 것이다.
이에따라 해당 조합원들은 연간 25억원 상당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사료이용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료 이용율에 따라 가축재해보험의 농가부담을 최고 50%까지 지원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와관련 “연이은 FTA 체결 및 발효는 물론 FMD 확산까지, 양돈농가들의 사육의욕이 크게 저하되고,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