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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 세미나·전시회 개최

농진청

박윤만 기자  2015.03.27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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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업진흥청 역량개발과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본청 야외전시장과 종합연천관에서 밭작물 기계화 촉진 임대사업 세미나 및 농기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학계, 산업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서 농림축산식품부 조장용 과장은 임대사업 관련한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농가들이 장비 개별 구매 부담으로 부채가 증가하고 농기계 이용효율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과장은 80년대 기계화영농단, 90년대 위탁영농회사로 농기계 공동이용사례가 있었지만 사유화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정부는 임대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개년 계획(국고 보조 50%, 지방비 보조 50%, 사업량 43개소, 사업단가 10억원, 사업비 22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떨어지는 지역의 농기계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외에 관련 업체들의 주력 제품들이 한 자리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액비 지중투입기, 베일러, 퇴비살포기 외 경운·정지기계, 파종·이식기계, 재배관리기계, 수확·운반기계, 잡곡 및 기타 수확기 등 총 205개사 제품이 임대사업 진입 평가를 위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