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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식 개선 공동 캠페인 착수

9개 축종자조금연합 ‘신선·건강’을 키워드로

이일호 기자  2015.03.2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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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식 개선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자정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9개 축종자조금으로 구성된 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2015 축산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의 착수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자조금연합은 이날 보고회에서‘신선에너지, 우리축산’이라는 핵심 컨셉 아래, 우리 축산물의 ‘신선함’과 ‘건강’을 키워드로 우리 축산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우리 축산에 대한 오인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공중파 TV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소비자 단체와 공동의 ‘우리 축산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방송과 신문 기획을 통해 우리 축산에 대한 가치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주목할 것은 ‘신선장화캠페인’을 통해 축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자정 캠페인이 전개된다는 점이다.
축산업을 대표하는 깨끗한 장화를 컨셉화한 ‘신선장화캠페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AI와 FMD(구제역) 등이 이슈화되면서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보다 체계화하고 규모있는 연계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신선장화캠페인 일환으로 축사 주변 나무 심기, 가축 분뇨의 친환경 퇴비화 운동, 축사 소독 의무화 등 다양한 자정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주관하게 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축산에 대한 오인지 해소에 초점을 맞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면, 올해는 우리 축산이 가지는 경쟁력과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변화 발전하는 우리 축산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축산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축산업계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며, 축산분야의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