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고객 사랑받는 조합으로…내실 경영펼 것
‘안정 속 개혁’…실익증진에 집중
“양주축협 조합장에 당선되어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해 나가야만 하는 책임감과 의무가 더욱 어께를 무겁게 합니다.”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라는 뜻으로 조합장에 뽑아준 만큼 정도경영, 책임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가겠다는 홍영석 양주축협 조합장.
지난 3월 11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양주축협 24대 조합장에 당선되어 3월 24일 취임한 홍영석 조합장은 ‘안정속에 개혁’이라는 기치 아래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고견과 고객의 한마디 한마디가 조합발전의 피와 살이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귀 기울여 조합 경영을 이끌겠다”는 홍 조합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양주축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조합장은 임기 중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권한에는 책임이 수반되는 책임경영, 실리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양주축협을 강한조직으로 반드시 만들어, 양주축협 조합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먼 길은 함께 가야 힘이 덜 들고 함께 노를 저어야 거친 풍랑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듯이 임대의원, 축산계장, 조합원,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길호
“내실경영으로 수익구조 개편…복지조합 구현”
축분뇨 자원화 등 차질없이 추진
문턱없는 열린 조합…조합원 소득 향상에 만전
축산물 판매 활성화 조합 역할 충실
“횡성축협한우 명성 뒤엔 조합원의 남다른 노력 있어”
30여년 축협 경력 밑바탕 최선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엄경익 신임 횡성축협조합장은 지난 30여 년 간의 축협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횡성축협한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조합원이 조합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합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조합 사업이 조합원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조합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엄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가 명품 브랜드인 것은 횡성축협 조합원이 그 만큼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횡성축협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강조했다. 횡성축협한우가 명품 브랜드로서 명성을 날리기까지 조합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뒷받침됐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엄 조합장은 “앞으로 생축장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한우 사육농가들이 밑소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등 횡성축협한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브랜드 관리에도 더욱 신경쓰겠다”며 “횡성축협을 위해 꼭 필요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횡성축협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엄 조합장은 또 ‘횡성축협’하면 한우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며, 한우 외 축종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임을 강조했다. ■횡성=홍석주
“황초와우 명품 반열에…대형마트 진출 적극 추진”
경영 안정 기반 경제사업 활성화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한 우리 축산업계는 외국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속에서 악성 가축질병이라는 악재가 우리 축산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여기다 지자체의 과도한 축산 규제로 우리 축산인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장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은 “조합장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걱정”이라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 조합장은 “비록 우리 축산의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비관만 할 필요는 없다”며 무엇보다 조합 경영의 내실을 기하며 현안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자기 자본 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위해 출자 증대 운동에 나서겠다.”
조합 경영 기반을 튼튼히 한 다음 각종 경제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조합 브랜드인 황초와우를 명품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 동시에 대형마트 등에 진출함으로써 조합원의 축산물 판매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
진 조합장은 이 밖에 초중고 대학생 1인 1통장 갖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도 적극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제천=최종인
“TMR 공장 준공…충주 한우 브랜드 가치 높일 것”
판매 유통 활성화로 동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