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대표, ‘축산발전 로드맵’ 발표
생산기반·위생안전·판매역량 강화 중점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생산기반강화, 위생안전 강화, 판매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추진전략으로 밝혔다.
이기수 대표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통해 축산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축산백년대계, 초석을 다지겠다”며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당장 올해 자체자금 1천억원을 투입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젊고, 역동적인, 돈이 되는 축산현장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1천억원은 선제적 투입자금으로, 자금규모 확충을 통해 2020년까지 5천100호의 젊은 축산농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1천억원은 신규창업자금, 일선축협의 축사은행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선 생산단계에서 ‘축산물안전지킴이’ 제도 운영과 축산사업장 상시점검체제 구축, 유통단계에선 ‘인스펙터’와 ‘슈퍼바이저’ 활동과 HACCP 인증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패커 육성과 유통채널 다변화, 수출전략품목 개발 육성 등을 꼽았다.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확충으로 축사지붕 태양광 발전사업과 축산체험형 6차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