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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하게 입력…비교분석까지 한눈에

농협사료, ‘산란계농가 전산관리 프로그램’ 개발 보급

신정훈 기자  2015.04.03 1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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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채형석)가 산란계농가 전산관리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월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산란계전산관리프로그램은 사양관리와 경영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협사료는 산란계전산관리프로그램에 대해 ‘쉽고, 간단하고, 한눈에 성적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초보적인 컴퓨터 사용자도 짧은 시간 내에 숙지가 가능하고, 품종별 기준이 되는 표준자료가 개발단계에서 설정되어 있어 농가의 생산성적과 손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농가에서 자료를 입력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5분 이내로 쉽고 간단하다는 얘기다.
매일 입력된 자료는 장기간 축적돼 농가들이 손쉽게 주간, 월간 또는 특정 기간별 생산성적을 표준성적과 비교할 수 있다. 농장의 사육환경과 생산성과 관련된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구조다.
또 병아리 입추에서 산란기간을 거쳐 도태할 때까지 사료를 비롯한 음수관리, 점등, 질병 등 농장 환경관리가 가능토록 설계됐고, 환경관리와 생산성적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사양관리 과정이나 생산 결과에 대한 문제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간단한 경영관리 기능을 접목시켜 프로그램 내에서 계란판매와 관련한 매출전표도 발행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됐다.
산란계농가전산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한 양계농가는 일선축협 또는 농협사료 각 지사(공장)에 요청하면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직접 설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