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경영협의회 설치…조합원을 위한 조합 운영”
상수원 보호구역 한계 친환경 축산으로 극복
“조합장에 당선되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선거로 인해 갈라진 조합원들의 마음을 봉합하는 일입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조합원을 위한 가평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가평축협 10대 조합장에 취임한 조규용 조합장은 “젊은 패기를 갖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살맛나는 가평축협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 적 마인드와 젊음의 열정을 갖고 임직원과 힘을 합쳐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가평축협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임기 중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조 조합장은 “가평지역은 팔당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축산을 하면서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를 위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분뇨를 잘 숙성시켜 농협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일을 통해 농·축협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 조합장은 “가평군 농협과 협력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장을 통합 운영해 조합원들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이 알아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조합의 상임이사를 거쳐 조합사정에 대해 누고보다 잘 알고 있다는 조합장은 “조합원의 목소리가 곧 축협이 가야할 길이라며 의리와 열정으로 조합원들이 힘들 때나 슬플 때 항상 함께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사료가격 안정화 지원금, 가축분뇨 오·폐수 처리장 설치, 한우출하물량 한우협회 이관, 조합원 경영협의회 설치, 조합원 배당금 확대, 조합원 한우명가 할인쿠폰 지급 등 내 새운 공약이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가평=김길호
경제사업 확대·경영혁신…명품조합 육성에 ‘심혈’
축산분뇨 안정적 처리 중점
“축협이 구심체가 되어 축산 현안 풀어나가야”
조합원 단합으로 전이용 당부
“지난 조합장 재임 기간 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조합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계기관 임직원 등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은 이렇듯 우선 조합원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현재 처해있는 축산 현실을 걱정했다.
“지금 우리축산은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위기의식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FTA 시대를 맞아 개방이 본격화 된데다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각종 가축질병 발생은 물론 축산 거리제한 등 규제가 축산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인들의 단합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인들이 단합하고 화합된 가운데 지혜를 발휘해야 된다는 것이다.
강 조합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축협이 구심체가 돼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남원축협이 축산 조합원들의 구심체로서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는 조합,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한정된 조합사업의 틀을 벗어나 새롭고 획기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조합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한 강 조합장은 “활기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조합원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자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원=김춘우
“이웃 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축산 위상 정립 최선”
제2한우명품관 건립 등 신규사업 추진
“연합TMR 사료공장 건립…생산비 절감 효과 기대”
학교급식 지원센터 선정, 판로 확대 계기
물류센터 순환시스템 성공적 추진 재도약 계기로
반목·갈등없이 새로운 도약 이끌 것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의견을 합리적이고 진취적으로 판단하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 의령축협이 한층 더 발전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초선 조합장으로서의 도전임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이끌어낸 의령축협 조재성 조합장은 반목과 갈등없이 새로운 개혁과 발전을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매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조합원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재성 조합장은 사업 규모나 조합원 수 등 사업 활로에 있어 한계를 가지고 있는 의령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물류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한우 2천두 사육 규모의 생축사업장 운영으로 조합원 수의 확보와 경매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물류센터의 순환 시스템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동조합은 금전적 이익 추구가 아니라 조합원의 실익을 위한 봉사와 환원사업에 그 목적이 있다”며 “조합장으로서 지역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을 분명히 했다.
이어, 조합발전은 조합장 혼자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밝히고 “조합원들은 조합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합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도 조합원의 생각이 조합운영에 적극 반영 되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더 많은 기회는 우리 곁에 다가온다”고 강조하는 조재성 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함께 힘을 합하여 더 큰 꿈을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령=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