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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료작물 생육 부진…여름작물 생산 늘려야”

김수형 기자  2015.04.24 10: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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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최근 전국 8개도 170여 재배지점을 대상으로 겨울 사료작물의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평균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논에 사료작물을 파종한 지역에서 볏짚수거가 늦어짐에 따라 최대 30%까지 수확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축산과학원이 분석한 생육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기상상황.
국립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풀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옥수수 등 여름 사료작물의 재배면적을 늘려 겨울사료작물 부족에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