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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내 AI예방통제센터 신설

김영길 기자  2015.04.29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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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담부서 4계 조직 13명 배치
예찰ㆍ방역ㆍ역학조사 등 총괄
AI 대응 체계 한층 강화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예찰ㆍ방역ㆍ역학조사 등을 총괄하는 AI예방통제센터가 설립돼 AI 예방과 신속대응을 통한 피해최소화가 기대되고 있다.
고병원성AI는 최근 10년 사이 2~3년 주기로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번 고병원성AI의 경우 지난해 1월 발생한 이후 1년3개월을 훌쩍 넘기고도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병원성AI에 대해 총괄대응해야 하는 검역본부 조차 부서가 분산되고 인력이 부족해 체계적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검역본부 AI예방통제센터는 이를 극복하고 AI 관련 업무를 전담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본부장 직할부서로 탄생했다.
당초 ‘부’ 단위 조직 신설이 추진됐지만, 농축산부ㆍ행자부ㆍ기재부 검토 과정에서 ‘과’ 단위 조직으로 축소조정됐다. 하지만 조직과 인력은 대형 ‘과’ 수준으로 꾸려졌다.
AI예방통제센터는 기획계, 방역계, 역학계, 예찰계 등 4계를 두고 수의직ㆍ연구직 등 총 13명이 배치됐다.
주요기능은 AI 예찰ㆍ분석,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발생농장 방역관리, 현장 역학조사, 지자체·농가 교육홍보, 특별사법경찰관 업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