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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한농대와 농기계 교육지원 협약

박윤만 기자  2015.05.06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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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업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선도농가 노하우 습득 ‘대동농지도’ 진행도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지난달 28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과 ‘농기계 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30 농업 전문 경영인 육성에 나섰다.
대동공업은 농업 인구의 감소화 고령화 상황에서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간 농업에 종사할 경쟁력있는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이 확대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한농대 학생들과 진행한 국내 선진농가 탐방 프로젝트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가 계기가 되어 1천100명 재학생 중 약 95%가 20대인 한농대를 통해 젊은 농업인을 확대하고자 이번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올해부터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 활용 교육 프로그램과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농기계 점검, 수리, 조작 능력 등 향상을 위한 농기계 학교를 열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농기계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대동공업 생산 농기계를 교육용 기자재로 기증할 방침이다.
농업 경영 능력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선진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 경영 노하우를 익히는 ‘대동농지도’를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농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운영, 농업 전문 경영인으로 뛰어난 역량을 구축한 졸업 예정 학생에게 장학 물품으로 대동공업 농기계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국내 농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젊고 경쟁력있는 2030 농업인이 증대돼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농업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