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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협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 선정

‘G마크’ 축산물 생산농가 대상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 본격 추진

이일호 기자  2015.05.06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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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가 올해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7일 경기도가 실시한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 선정 공개경쟁 설명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인증 대상농가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심사비용을 최대한 낮춘데다 친환경축산협회의 체계적인 교육과 사후관리 시스템에 큰 기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에 따라 경기도 ‘G마크’ 축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조만간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관련된 경기도의 구체적 시행방침에 따라 사육농가 또는 축산물브랜드 경영체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인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 위탁사업인 ‘2015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5~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전국의 축산농가, 축산관련 기관ㆍ단체, 업계 및 학계 등 친환경축산에 관심 있는 축산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친환경축산협회는 그동안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축산농장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아름다운 목장 음악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교육, 경기도 친환경축산 평가포럼,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 등 친환경축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축산 관련 교육·홍보사업을 전개, 대표적인 친환경축산 전문단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와 관련 “친환경축산의 저변 확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우리 협회가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바로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를 통해 친환경축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