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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양축농가 서비스 제공 최선”

임경종 방역본부장 취임

이일호 기자  2015.05.08 1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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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현장 중심 가축질병 예방
축산식품 안전 공급 매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5대 본부장에 임경종 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안전과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취임식<사진>을 가진 신임 임경종 본부장은 낮은 자세로 양축농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축산식품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취임식에는 방역본부 임직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오순민 과장, 대한수의사회 경기도지부 이성식 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 허주형 회장, 배상호 3대 본부장 등이 참석, 임경종호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경종 본부장은 방역본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일선현장 중심의 예방적 활동인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경종 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전날 이뤄진 퇴임식에서 이주호 전 본부장은 “39년에 걸친 마지막 공직 생활을 방역본부와 함께 해서 기뻤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다면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경종 신임 본부장은
전북 전주 태생으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1978년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의 전신인 국립동물검역소에 처음 발을 딛은 이후 수의공무원으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시절 방역과장과 질병관리과장, 인천지원장을 역임했으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과장을 맡기도 했다.
농수산부장관 표창,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지난 2012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