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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포크 전문판매장 ‘첫선’

사미랑영농조합, 10억원 투입 준공

■증평=최종인 기자  2015.05.08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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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증평=최종인 기자]


증평 대표브랜드…소비자 더 가까이

 

충북 증평의 돼지고기 대표브랜드 사미랑홍삼포크 전문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사미랑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용)은 지난 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로 1길에서 홍삼포크 전문판매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국 증평군 부군수와 연종석 증평군의원, 이진석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및 시군지부장, 한돈농가,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비 4억2천만원, 군비 2억8천만원, 자담 3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630.81m²(1층 291.89m², 2층 338.94m²) 규모를 갖춘 홍삼포크 전문판매장 1층은 식육판매점으로 이용된다. 소비자들은 2층 전문식당에서 직접 사미랑 홍삼포크의 맛을 볼 수 있다.
사미랑영농조합은 전문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는 물론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홍삼포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양돈농가 소득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진용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증평 한돈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미랑 홍삼포크 전문판매장을 준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산돼지고기 ‘한돈’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소비자들도 한돈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증평군과 증평군 한돈협회, 충북대학교가 공동 개발, 2008년 특허를 등록한 증평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브랜드다. 홍삼박을 사료에 혼합해 사육한 돼지로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저장성이 높은게 특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