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서 만장일치로…새 임원진 구성 마쳐
자조금 거출금액 변경안은 서면결의로 진행키로
제4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안영기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전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제2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했다.
AI 방역기간임을 감안, 회의장 입구에 소독장치를 설치한 후 진행된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자조금 거출금액 변경안, 대의원회 의장 및 부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선출안 등이 논의됐다.
관리위원장 선거에서는 2대와 3대 위원장을 지냈던 안영기 위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이로써 안영기 위원장은 향후 2년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를 더 이끌게 되었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남기훈 대의원이, 부의장에는 최광일 대의원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허준무, 이순기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계란자조금 예산 증액을 위해 추진했던 산란성계 거출금액 변경안은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계란자조금은 현재 25억 규모의 예산으로는 원활한 사업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현재 수당 50원씩 거출하던 자조금을 수당 80원 혹은 100원으로 변경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날 총회에 전체 대의원 66명 중 40명이 참석, 안건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면서 의결을 못하고 향후 서면결의를 통해 진행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