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측정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가스 농도로 정하도록
퇴액비의 부숙도 측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최근 부숙도의 정의와 측정방법 및 판정기준을 담은 ‘퇴액비화 기준 중 부숙도 적용시기 등에 관한 고시’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부숙도’ 를 퇴액비 원료가 자원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했다.
측정방법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발생반응을 이용한 콤백(CoMMe-100), 솔비타(Solvita) 등 2가지 기계적 부숙도 측정방법 중 하나를 적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 측정법 검사 후에도 냄새에 의한 부숙 의심시에는 종자발아법을 활용토록 했다.
액비의 경우 부숙도 측정은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가스 농도로 정하되. 암모니아 가스는 5ppm이하로, 황하수소는 검출되지 않도록 규정했다.
퇴비부숙도의 경우 ‘콤백’ 측정은 미부숙, 부숙초기, 부숙중기, 부숙후기, 부숙 완료로 구분된다.
솔비타 측정의 경우 이산화탄소 및 암모니아 가스농도를 숫자 1~8까지 표시토록 돼 있다.
퇴비화 시설의 경우 오는 2017년 3월25일부터 설치규모에 따라 부숙도 적용시기가 달라진다.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