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가 시기 지나며 안정 전망…소비자 이해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이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돼지가격과 관련, 물가안정을 위한 직접적인 시장개입은 검토치 않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동필 장관은 지난 15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돼지고기 가격안정 프로젝트’ 홍보 행사에 참석,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산자단체와 농협, 외식업계가 힘을 합쳤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고맙다”며 “정부에서는 스스로 내것을 조금씩 양보, 국민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돼지고기 안정 대책에 대한 농축산부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필 장관은 그러면서 최근 돼지가격 추이와 관련, 개학과 행락철 소비가 많은 4~6월은 연중 돼지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임을 설명하면서, 이달 이후 돼지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