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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효율적 추진위해 NH농협과 상호협력

실용화재단·NH농협은행, 이주 직원 주거환경·생활안정 지원

전우중 기자  2015.08.07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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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NH농협은행과 지난 4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양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단이 지방이전시 NH농협은행은 재단 직원의 주택자금 저리 대출 등을 통해 이주 직원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은 농협(익산지부)을 주거래 은행으로 각종 수입금의 관리를 맡기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생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총사업비 841억원 규모로 현재 농촌진흥청이 있는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인접한 전북익산 (구)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 자리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사업은 현재 설계 공모 중으로 본관동 구조변경 공사는 올해에, 특수시설 신축은 내년에 착공하여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이미 이전을 완료한 전주완주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 및 소속 연구기관과 익산시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김제에 조성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종자종합처리센터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경하 기획운영본부장은 “재단의 지방이전이 우리 농업의 미래와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