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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산 식용 겉보리 다향 68톤·혜미 49톤 유상공급 실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우중 기자  2015.08.12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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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이달 하순부터 2015년 국내산 보리 보급종 117톤을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식용 겉보리 ‘다향’과 ‘혜미’ 두 품종이며, 다향은 68톤, 혜미는 49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겉보리 다향은 2005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된다.
다향 보리는 수량이 446kg/10a 로 올보리에 비해 16% 정도 많은 다수성 품종에 속한다.
이삭이 6조인 겉보리로 까락이 길어 탈망이 잘되며, 토양전염성 바이러스인 보리호위축병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재배적지는 1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인 지역에서 안전재배가 가능하므로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삼가야 한다.
겉보리 혜미는 2006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엿기름용으로 적합하다.
혜미보리는 수량이 436kg/10a로 다수성이며,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흡수율과 퍼짐성에 있어 올보리와 비슷하지만 엿기름의 효소력가는 올보리보다 29∼44 DP 높다.
재배적지는 1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인 지역에서 안전재배가 가능하므로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삼가야 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백봉렬 종자사업팀장은 올 8월에는 다향과 혜미를 공급하고, 2016년 공급 예정품목으로 ‘다풍’, ‘강호청’, ‘자수성찰’, ‘유호’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리 종자 구매신청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