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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한우 안전관리통합인증으로 ‘도약’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인증원과 기반 조성 MOU

■나주=윤양한 기자  2015.09.16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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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은 지난 10일 법인 회의실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김진만)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진만 인증원장과 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비롯 녹색한우 참여조합 조합장, 배윤환 전남도청 축산물유통계장, 박봉우 나주시 축산행정팀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HACCP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김진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평가한 결과 농장, 가공·유통분야에서 HACCP인증 업소수와 브랜드 매출액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도 통합인증제를 빠른 시간내에 획득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찬주 대표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녹색한우가 되기 위해서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체인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한우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