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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방역·현장지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가축유전자원 등 방역관리…11월까지 이동동물병원 운영

김수형 기자  2015.09.16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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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이 방역강화와 현장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은 오는 11월까지 이동동물병원 운영으로 축산과학원 내ㆍ외부 가축 질병의 위해 요소를 파악하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질병방역팀은 현재 축산생명환경부(완주), 축산자원개발부(천안), 가축유전자원센터(남원), 한우연구소(평창), 난지축산연구소(제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과 실험 가축의 질병관리와 방역을 총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9월 16일부터 11월까지 산업동물 진료 취약지역의 축산농가를 찾아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 교육, 전문 진단 장비를 활용한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동동물병원은 9월16일 충남 서천의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10월 2일), 강원 대백ㆍ정선(10월13일~14일), 강원 고성ㆍ양구(10월 21일~22일), 경기 포천(10월27일), 충북 진천(10월 29일), 강원 양양(11월3일) 등 5개도 9개 시ㆍ군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가축질병방역팀장은 “내부에서 보유한 유전자원과 시험축의 안전관리는 물론 농가 현장의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