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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를 위한 국제 토론회

김영길 기자  2015.09.30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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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뉴욕 UN 본부에서 OECD와 공동 개최
오 차관보 생산성증대·온실가스감축 스마트팜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를 위한 정책간의 정합성(coherence)을 주제로 국제 토론회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OECD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앙헬 구리야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저탄소 경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관련 정책 간 정합성의 중요성과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농식품부 오경태 차관보는 한국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오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정보기술을 온실농업에 적용한 우리나라 ‘스마트 팜’을 소개하면서 농업생산성 증대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가 조화를 이루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오경태 차관보는 “시민단체, 민간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정책 경험 토론을 통해 저탄소 경제와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에 농업 부문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