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 직거래 장터 운영
다양한 부위 한우 20% 이상 저렴 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사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심, 등심, 채끝, 양지,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의성 마늘소’와 ‘정읍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산지에서 매일 신선한 한우를 직접 공급했다.
한우자조금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우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가격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했다”며 “수입소고기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우협, ‘결식아동 돕기’ 한우버거 기부
1천500만원 상당 한우버거 2천239개 전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23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 롯데리아는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기부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으로 1천500만원 상당의 한우버거 2천239개를 전달<사진>했다.
이날 기부된 한우버거는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성은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취약계층 아이들은 음식문화에서도 소외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한우버거를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음식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버거를 만들어 나눔행사에 함께 해주신 롯데리아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으로의 나눔행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