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사료·사양관리 프로그램 기반
농가 소득 향상·품질 고급화 기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한우출하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참여농가의 소득 증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축협은 최근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배합사료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주)친환경농업회사법인 대표 박덕섭 박사를 초청해서 사양관리 및 출하에 이르기까지 한우출하 서비스 사업 시행에 따른 설명회<사진>를 갖고 한우농가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천안축협은 박덕섭 박사에게 의뢰해서 이미 전용사료 및 사양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에 돌입했다.
출하조건은 거세우와 암소가 동일한 조건으로 육성기 때는 전용TMR을, 비육전기 및 후기에는 전용사료를 6개월이상 급여해야 한다. 친환경농업회사법인이 출하관리 및 수송을 담당해서 (주)한누리푸드로 출하한다. 출하월령은 거세우 28개월령이하 암소60개월령이하이며 등급판정 당일시세를 적용해서 거세우는 농협음성공판장 평균을, 암소는 김해축산물공판장 평균을 적용지급하며 대금정산은 등급판정일부터 2일 이내 송금한다.
출하농가에는 배합사료(전기·후기)20원(사료kg당), TMR(육성기)10원(kg당)을 이용고배당금으로 지급하며 타 회사에 소출하시 미지급한다.
정문영 조합장은 “이번 한우농가 출하관리 서비스가 천안지역 한우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출하농가의 소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축협은 지난 5월 배합사료 및 TMR 배합비 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는 친환경농업회사법인 대표 박덕섭 박사를 배합사료 컨설턴트로 영입해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전용사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한우출하 서비스 사업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